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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 주 저지시티의 시의원 선거에서 한국인 후보 윤여태(59·Michael Yun·무소속)씨가 당선됐다. 한인 유권자가 단 6명인 지역에 출마한데다 이 지역구 아시아인 최초의 당선이어서, 미국 한인 정치사에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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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태 당선자는 11일 저녁 개표된 뉴저지 저지시티 D선거구(ward D) 시의원 결선 선거에서 총 1772표(57%)를 획득, 1357표(43%)를 얻은 션 커너스 후보를 물리치고 시의원에 당선됐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14일 4명의 후보가 출마한 선거에서 2307표(43%)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 득표에 미달해 결선투표를 치렀다. 

윤 당선자가 당선된 저지시티는 인구 30만명으로, 뉴저지주의 제2의 도시이자 뉴욕 맨해튼과 마주한 ‘뉴저지의 정치 1번지’로 불린다. 특히 윤 당선자가 출마한 D선거구는 아일랜드계 주민이 주류인 인구 8만명의 지역으로, 한인 유권자는 불과 6명에 불과하다. 타인종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의원이 된 것이다.

이날 저녁 선대본부에 모인 200여명의 지지자들은 승리가 확정되자 환호했다. 

윤여태 당선자는 단상에 올라 “오늘의 승리는 나의 승리가 아니라 여러분의 승리”라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한인사회의 따스한 정에 감동했다. 결선 투표를 앞두고 자금난을 겪을 때, 반대파들의 온갖 음해와 방해 공작이 벌어졌을 때 한인 사회가 정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민 1세대 정치인으로서 우리 자녀 세대가 미 주류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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