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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사고로 숨진 중국인 여고생 중 1명이 소방차에 치여 숨졌다는 사실이 최종 확인된 가운데 이 소방구조차량에 적법한 안전장비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 카운티 검시관 로버트 포크롤트는 19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인 여학생 예멍위안(葉夢圓·16)이 착륙사고에서는 살아남았으나, 현장에 급하게 출동한 소방차에 치여 숨졌다"고 발표했다.

포크롤트 검시관은 이어 예멍위안에 대한 부검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에서 나타나는 복수의 둔기성 손상을 확인했으며 체내 출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시 중국 여고생을 숨지게 한 소방 구조차량에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적법한 장비가 설치되어있지 않았다고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사고 여객기 화재진압 과정에서 중국인 여학생 예멍위안(16)을 치어 숨지게 한 소방 구조차량은 연방 법률에 따라 갖춰야 할 적외선 감지기가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인정했다. 다른 공항 구조차량은 이 장비를 갖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외선 감지기는 바닥에 있는 특정 사물에서 열기를 측정하거나 불에 탄 잔해 속에서 남아있는 남은 불 등을 파악할 때 쓰는 장비다. 특히 안개, 연기 또는 잔해 등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졌을 때 유용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항공기 사고 관련 구조 차량에는 반드시 갖춰야 할 장비로 알려져 있다.

앞서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2009년 적외선 카메라와 함께 이 장비를 갖추도록 권고했고, 2011년에는 전방 적외선 감지장비를 반드시 갖추도록 했다. 

미국의 한 항공안전 전문가는 “사고 때 사람들이 생존해 있을 경우 소방 진압액이 열기를 빼앗아가더라도 여전히 열기를 발산한다”며 “이를 이용해 생존자를 파악하는 것이 이 장비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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