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2015.02.02 21: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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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이 지난 달 29일 출간과 함께 '뜨거운 감자'가 되면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가 하면, MB정권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친 'MB의 비용'도 하루 건너 출간돼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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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비용'은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등 각계 전문가 16인이 함께 이 전 대통령이 집권기간 동안 남긴 실패를 조목조목 따지고 있는 책이다. 4대강 사업은 물론이고 정부의 자원외교, 기업 비리와 특혜, 원전 문제, 한식 세계화 사업 등 5개 분야의 실정을 조명하고 있다. 특히 이명박 집권기 주요 에너지 공기업 3사에 생긴 새로운 빚만 해도 42조원에 육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등 MB정부의 실정 비용을 경제적 수치로 추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3일 공식 출간되는 'MB의 비용'은 인터넷 서점에서 지난 달 30일 먼저 판매를 시작해 예스24에서만 3일 오전까지 총 210여권 팔렸다. 출판사 측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면 더 큰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알마출판사는 "생각보다 많은 돈이 허공에 뿌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게 되는 독자들은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출간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은 3일 오전까지 교보문고에서 2200부 가량 판매됐다.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도 이날 오전 9시 기준 1276권이 팔려 국내 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8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남성 구매 비율이 73%로 남성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동일한 이슈를 상반된 시각으로 다루고 있는 도서들이 동시에 출간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시간' 출판사인 알에이치코리아에서는 "1쇄로 찍은 1만5000부가 모두 나가서, 현재 2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초반 판매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교보문고 측은 "언론에서 화제가 되는 책은 하루에 몇 천 부 이상의 판매량이 나오는데, 현재까지의 판매율은 예상보다는 적은 수준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시간'의 판매가 출판계의 예상에 못 미치는 데는 책의 주요 내용이 사전에 언론에 공개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반(反) MB정서'가 큰 탓으로 분석된다. 참고로 안철수 의원이 정치권에 입문하면서 출간한 '안철수의 책'은 교보문고에서 첫날에만 1만부가 넘게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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