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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거함' FC바르셀로나(FC Barcelona)와 '이탈리아 자존심' 유벤투스(Juventus)가 펼치는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6일 토요일 오전 11시 45분 (Pacific타임)에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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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의 향방을 예측하는 팬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AFP 통신은 이번 결승전의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정리했다.

1.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삼각편대'를 막을 수 있나

바르셀로나 공격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공격 삼각편대인 'MSN'으로 통한다. 
MSN 라인은 이번 시즌 무려 120골(메시 58골·수아레스 24골·네이마르 38골)을 합작했다. 특히 MSN은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작성한 28골 가운데 25골을 책임졌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수비력은 소위 '짠물'이다. 16강부터 준결승까지 6경기 동안 단 3실점에 그쳤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4강전에서는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통하는 삼각편대의 숨통을 제대로 조였다. 다만 유벤투스는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가 장딴지 부상으로 결승에 나오지 못하게 된 게 변수다.

2. 유벤투스는 중원을 장악할 수 있나

최전방 공격진 싸움에서는 유벤투스가 밀리지만 허리 싸움에서는 오히려 우위에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유벤투스는 '백전노장' 안드레아 피를로를 중심으로 아르투오 비달,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중원에 포진한다. 

피를로는 '프리킥의 마법사'라는 별명과 함께 경기 조율을 책임지고 있고, 비달은 중원 어느 자리에서도 왕성한 활동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면서 포백의 수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여기에 마르키시오는 압박에 능하면서 득점력까지 겸비했다.

이에 맞서는 바르셀로나의 허리진은 세리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 안드레아 이니에스타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상황에 따라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출전(150경기)에 빛나는 '베테랑' 사비 에르난데스가 투입도 예상된다.

3. 부폰 Vs 테르 슈테겐 '골키퍼 대결'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대결에서 또 다른 볼거리는 노장과 신예 골키퍼의 자존심 대결이다. 
유벤투스는 37살의 베테랑인 잔루이지 부폰이 골대를 지키고, 바르셀로나는 마르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23·독일)이 나선다. 두 골키퍼의 나이 차이만 14살로 '삼촌과 조카' 뻘이다.

부폰은 유벤투스가 마지막으로 결승에 올랐던 2003년에도 출격했다. 2001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부폰으로서는 어쩌면 현역 시절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에 맞서는 테르 슈테겐은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기량이 만개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묀헨글라트바흐(독일)에서 뛰었던 테르 슈테겐은 독일 대표팀에서도 4경기밖에 뛰지 못한 신예지만 안정감 있는 방어로 바르셀로나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테르 슈테켄은 "부폰은 나의 영웅이다. 하지만 결승에서는 내가 이기고 싶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4. 유벤투스의 모라타-테베스 조합이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을 깰까

알바로 모라타와 카를로스 테베스는 유벤투스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이번 시즌 43골(모라타 14골·테베스 29골)을 합작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모라타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 경험이 없다. 테베스 역시 마찬가지다. 
테베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뛸 때 2009년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붙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테베스와 한솥밥을 먹은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테베스는 큰 경기에 강하다. 분명히 유벤투스에서 가장 경계할 선수"라고 조심스러워했다.

5. 유벤투스의 승리 방정식은 '세트피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바르셀로나에 다소 밀리는 유벤투스로서는 세트 피스로 득점을 노려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도 피를로의 프리킥에서 시작된 세트피스에서 유벤투스는 모라타의 극적인 동점골로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바르셀로나의 수비진 역시 16강 토너먼트부터 준결승까지 4실점에 그친 막강 수비진인터라 유벤투스로서는 프리킥이 정확한 피를로를 활용한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리는 게 중요하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결승전은 두 팀 모두에 큰 의미를 가진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나란히 정규리그와 FA컵을 석권하면서 '더블'을 달성한 상태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 우승팀은 '트레블'(정규리그·FA컵·챔피언스리그)의 영광을 맛본다.


언론기사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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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Team

2015.06.19 05:17:23

이변은 없었다. 바르셀로나 삼각편대, 유벤투스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타이틀 가져가며 트레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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