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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중국 정부의 무슬림 소수민족 위구르족 억압에 반대하는 반중시위대가 이스탄불 주재 태국 영사관을 공격했다. 시위대는 태국 정부가 중국을 탈출한 위그루족들을 다시 중국으로 송환하기로 결정한 것을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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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도간통신에 따르면 자칭 동투르케스탄 교육연합이라는 단체가 8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이스탄불 주재 태국 영사관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면서 9명이 체포됐다.

시위대는 영사관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 가구를 비롯한 물건을 파기하고 건물 외벽에 붙어 있던 표지판을 끌어 내렸다. 또 이들은 영사관 건물을 향해 돌을 던지고 태국 국기까지 철거했다.

9일 오전 출근한 영사관 직원들은 창문이 깨져 파편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등 사무실이 공격당한 것을 확인하고 주변 경계를 강화했다.

이번 폭력 시위는 태국 정부가 8일 중국 정부로부터의 박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100명이 넘는 위구르 인들을 중국에 인계한다고 밝히면서 일어났다. 지난 4일에도 이스탄불 구도심에서 다수의 한국인들이 중국인으로 오인받아 시위대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번 달 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9일 시위대의 태국 영사관 공격을 비난하며 "어떠한 폭력적 도발행위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터키를 방문하는 모든 아시아 방문객들에 대해 "우리의 친구"라며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우리 애국주의자들이 있다. 하지만 이스탄불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폭력 시위는 우리에게 어떠한 이익도 주지 않으며 정부의 승인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터키의 민족주의자들은 중국 정부가 무슬림 단식성월인 라마단을 금지하는 것에 대한 항위 시위를 계속했다. 터키는 무슬림 국가로 투르크 계열의 위구르족과 지역적, 언어적 공통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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