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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 대비 3.2% 급락한 114.64달러로 마감했다. 직전 고점이었던 지난달 20일 132.07달러에 비하면 보름새 13.2%가 하락한 셈이다. 이는 최근 6개월간 최저치다.

같은 기간 애플의 시가총액은 7608억달러(약 890조9000억원)에서 6576억달러(약 768조7000억원)로 1032억달러(약 103조원)가 증발했다.

증권가는 애플의 주가가 급락한 뚜렷한 이유는 찾지 못하고 있다. 다만 아이폰6 시리즈의 판매 부진과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정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올 2분기 아이폰6 시리즈 판매량이 475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나 시장의 예상 판매량인 4880만~5000만대에는 못 미쳤다. 

게다가 애플이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역시 시장에서 미지근한 반응을 얻고 있다. 애플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 다수의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워치 예상 판매량 하향 조정에 들어가기도 했다.

애플은 중국에서 샤오미와 화웨이 등 현지의 저가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공세에 밀려 시장점유율 3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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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플러스와 샤오미노트 (사진:폰아레나)

2분기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샤오미(Xiaomi) 15.9% , 화웨이(Huawei) 15.7% , 애플(Apple) 12.2%로 나타났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중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지 1년 만에 3위로 밀려났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것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은 몇 년새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됐고 경기 둔화까지 겹쳐 성장이 정체됐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올 2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 전분기 대비 4% 감소했다.

업계는 애플의 아이폰 의존도가 높은 만큼 애플의 미래는 향후 출시될 아이폰에 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이폰 이후에 애플의 성장을 견인할 신제품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애플은 지난 6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뛰어들어 '애플뮤직'을 출시했으며 신사업으로 전기자동차 '아이카(i카)'와, 신형 애플TV를 주축으로 하는 스마트홈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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